민주당 전대 ‘돈봉투’ 돌렸나…검찰, 윤관석 의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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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국회 윤관석 의원 회관 사무실, 오늘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이 오간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그래서 오늘 민주당의 3선 윤관석 의원 사무실을 포함해서 한 20곳을 검찰이 압수수색했어요.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사실 오늘 검찰이 정말 정당법과 정치자금위반 혐의로 지금 윤관석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는데 이게 이렇게 시행된 것은 바로 녹음 파일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구속 수감 중인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이분이 지난번 잘 아시다시피 노웅래 의원에게도 사업가의 돈을 전달했다는 혐의로 지금 구속 수감 중인 그분인데, 이분이 또 강래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아서 전달했다는 의혹이 나온 녹취 파일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검찰이 20군데 압수수색을 했는데, 사실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2021년에 송영길 대표가 당선되던 당시 그때, 지금 윤관석 의원이 매우 핵심적인 캠프 역할을 했고 실질적으로 대표로 송영길 의원이 당선된 다음에 사무총장이라는 요직을 지냈습니다.

그렇다면 사실 지금 우리 정당법에서는 대의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 이 부분 때문에 굉장히 엄하게 정치자금법을 적용하고 있거든요? 만일 사실이라고 하면 상당히 중형을 면치 못할 그런 사안이고 그다음에 이것이 또 사실 10개의 돈 봉투가 돌렸다는 그 이야기가 녹취 파일에 있는데, 이게 정말 10개에 한정된 것인지 아니면 당시에 더 많은 그런 어떤 향응이라든가 뇌물이 있었던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지금 우리가 추론할 수 없기 때문에 상당 부분 일파만파 영향력을 향후 정국 구도에 미칠 가능성이 매우 큰 사안으로 등장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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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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